포천 노블글램핑
세상에 제일 사랑하는 우리 이나랑 함께 처음 가보는 첫 캠핑을 오게 되었다. :)
이나랑 글램핑을 떠나기전에 가서 먹을 식자재들을 구매를해야해서 집 근처의 이마트로 들리게 되었다.
나는 이나랑 함께 장을 보러가는것이 너무 좋다. 😃😃😃
같이 마트 카트를 끌으며 이것 저것을 고르는데 신혼부부 같은 느낌이 너무 좋다. ^^
식자재를 다 구매하고 자가를 이용하여 포천 캠핑장까지 달렸다. 슝슝~😎😎
우리집에서 캠핑장까지의 거리는 그렇게 멀지는 않았다.
요즘 고속도로가 너무 잘 뚫려있어서 험난한길로 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전국 여행다니기에도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자주 떠나다닐수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해서 약간의 부담이 있다.
어서 종전하고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안정이 다시 찾아왔으면 좋겠다.
짧은 시간 이내로 금새 도착한 이곳!
기본 구성의 셋팅으로 음식만 가져가면 모든것을 활용하여 맛난 식사를 좋은 시간을 보낼수가 있다.
진짜 우리 이나가 화장실 더럽거나 공용이면 안가는편이다.
그만큼 청결에 중요시하기 때문에 정말 많이 알아보고 고른곳이 노블글램핑장이다.
이곳의 화장실 매우 깔끔하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면 매우 추천한다.
보통 마트가서 뭐 하나 사면 몇만원이 아니라 기본 10만원이 넘는것 같다.
놀러갈때나 뭐 해먹으려고 사도 돈을 많이 쓰게되는게 너무나도 신기하다.
내 지갑에서 돈이 순식간에 사라져가는 느낌이랄까.... 😞😞😞
우리 둘이 워낙 먹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먹고싶은것들을 다 골라봤다.
진짜 기본적으로 최소한 만큼의 양으로 골라봤는데... 많은가 .. !?
한 겨울의 체감온도 영하10도이기 때문에 내가 여기서 잠을 잘 잘수가 있을까 의문이었다.
우리 둘다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야외에서 잠들기가 사실 두렵다..
핫팩들을 주머니들에 넣는 동시에 붙이는 핫팩으로 옷으로 붙여야겠다. 히히😍
숯불과 불판의 고기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 겉이 빨리 타고 속은 익지도 않는다.
그래서 W 모양으로 고기를 굽는다. :)
신박한 방법이지만 나말고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먹지 않을까 싶다.
제일 좋은 방법은 호일 올려서 먹는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숯불의 불맛을 느끼고 싶기에 나만의 방법으로 고기를 구웠다. 🙂🙂
해가 저물어 밤이 되고 바깥의 날씨가 진짜 말도 안되게 너무 추웠다.
불 앞에서 고기 먹을때 만큼은 정말 행복하지만 불이 없으면 살얼음장이다.🥶🥶
오붓하게 우리 이나랑 둘이 좋은 시간을 보내며~
맛난 고기를 같이 먹으며~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
우리 이나는 내가 준것만 잘 먹는다. :)
잘 먹기에 더 주고싶어서 열정적으로 고기를 더 많이 구웠던것 같다.
불판에서 다 굽고 안에서 먹으려고하니 너무 추워서 고기가 순식간에 딱딱해져버린다.
그래서 우리는 불 앞에서 먹는것이다. 😅😅
우리 이나랑 저녁을 다먹고나서 불멍을 하기로했다.
장작을 태우는데 연기가 이동하는 방향으로 뜨거운 열기도 같이 날라간다.....
그 주변에 앉아서 불을 째면서 몸을 녹이는데.. 열기가 잘 오지 않는다.
엄청 가까이 붙어야만 오는데 우리 이나는 저 멀리 앉아있는데.. 너무 추워했다🥶🥶
우리 쫄보 이나는 옷이 탈까봐 머리가 탈까봐 귀여운 두 발만 녹이기로 한다~ ㅋㅋ
역시 불멍을 하고나서 잔해로 구워먹는 마쉬멜로가 최고 맛있다.
이렇게 먹는건 진짜 처음인것 같다.
뜨거울 열기로 너무 구우면 쪼그라들기 때문에 적당하게 구워서 먹는다.
그냥 먹었을때는 퍽퍽한 질감이지만 구워서 먹으면 솜사탕같이 되게 달고 맛있다.🤗🤗
마트에서 고구마를 사오지 않고 할머니네 밭에서 캐온 고구마로 구워서 먹었는데
고구마가 생각보다 매우 작았고, 작으니까 빨리타서 먹을 부위가 매우 적었다.
하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입가심하기 딱 좋은 상태 ㅎㅎ
몸이 너무 얼어버려서 우리는 따뜻한 불앞에 더 가까이~
불 앞에서 멍때리면서 둘이 기분 좋은 여행을 보내지 않았나 싶다. 😆😆
앉아서 조용히 소근소근 속닥속닥 거리며
이 시간이 나에겐 너무 소중했고,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노블 글램핑은 시설이 깨끗한편이다. 그리고 난로 대여도하고 깨끗한 화장실로 샤워하고 자고, 집가기전에 샤워하고 나가기고 딱이다.
한적하고 쾌적하고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글램핑장이기 때문에 내 글을 보는 여러 사람들에게 여기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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